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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팩맨】 실사로 할리우드 영화화. 【소닉 더 무비】의 Lightbeam이 스토리 담당

1980년대 비디오 게임을 대표하는 타이틀 중 하나인 '팩맨'의 실사 할리우드 영화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엔터테인먼트 뉴스 사이트 Hollywood Reporter가 보도한 것으로 반다이남코, Wayfarer Studios, Lightbeam Entertainment에 의해 기획되어 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스토리 원안은 「소닉 더 무비」에서 어소시에이트 프로듀서였던 Lightbeam의 척 윌리엄스씨가 다루고 있습니다. 윌리엄스 씨는 디즈니, 픽사에서 오랫동안 스토리 개발을 해왔던 배태랑입니다.

미로 속에서 고스트를 피하며 떨어져 있는 먹이를 주워 먹고, 때때로 현저하게 난폭해지는 파워 먹이를 복용하고는 맹대쉬하여 고스트를 먹어치우는 노란 주인공을 조작하는 대히트 게임을, 어떻게 실사 영화로 만들지는, 제작이 진행되고 있는 타론·에저튼 주연의 「테트리스」의 실사화만큼이나 흥미가 가는 부분입니다.

팩맨은 애덤 샌들러가 주연한 레트로 게임 영화 픽셀에서도 인상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설마 저 느낌으로 그대로 실사화라고 하지는 않을 텐데…  의인화된 팩맨과 Ms. 팩맨의 러브스토리가 전개되더라도 감정이입은 어려울 것 같아요. 그 흐름에서 주니어가 탄생하거나 하는 이야기를 극장에서 보고 싶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아니, 있을지도 모릅니다).

전해지는 바로는 아직 이 영화의 개봉 스케줄 등은 미정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반다이남코가 프로젝트를 중단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지, 전술한 「소닉·더·무비」나, 「브라더·베어」, 「포카혼타스」등으 디즈니 작품을 다룬 경험을 가지는 윌리엄스씨가 관련되어 있는 것은, 이 작품에 있어서 순풍이 될 것 같습니다.

소닉의 두번째 영화 "소닉 더 무비 / 소닉 VS 너클즈"는 전편이 넘는 매출을 올렸고 반다이남코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상 비슷한 성공을 거두고 싶을 겁니다.다만 소닉과 달리 원작 캐릭터가 좀처럼 표정이나 감정이 보이지 않는 쿨한 놈인 만큼 실사로서 어떻게 위화감 없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는 역시 궁금하긴 합니다.

덧붙여서, 비교적 새로운 팩맨의 영상 작품으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일본에서는 2014~2015년) 미국에서 방영된 CG 애니메이션 『Pac-Man and the Ghostly Adventures(일본제목: 팩 월드)』가 있습니다.이는 게임 '팩랜드'에서 볼 수 있는 다소 의인화된 팩맨을 주인공으로 하는 것으로 당시 이 작품의 게임이 닌텐도 3DS, PlayStation3, Wii U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또 8월 25일에는 1999년 PlayStation에서 발매된 '팩맨 월드 20th 애니버서리'의 리메이크가 되는 '팩맨 월드 리팩'이 발매된다.영화 개봉은 아직 한참이나 앞으로 갈 것 같으니 일단은 이쪽 게임을 플레이해서 영화의 이미지를 부풀리는 것도 좋을지도 모릅니다.